(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15일 보베스파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0.19% 오른 71,8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008년 6월 6일의 71,897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오전장에서 72,13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막판 분전에도 72,000포인트를 넘지는 못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번 주 1.44%, 이달 3.46%, 올해 전체로는 4.73%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18% 오른 달러당 1.666헤알에 마감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헤알화 환율은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달러당 1.7헤알을 넘지 못하면서 2008년 9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4.42% 하락(가치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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