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위창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천368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으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날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3위였던 위창수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틀째 언더파 행진을 앞세워 선두를 지킨 로코 미디에이트(미국.13언더파 129타)에 6타 뒤진 공동 10위가 됐다.
전반부터 버디 2개를 잡고 파 행진을 이어간 위창수는 후반에도 17,18번홀 연속 버디를 합쳐 버디 4개를 쓸어담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미디에이트는 이날도 4번홀(파4) 이글을 비롯해 버디 5개와 보기 1개의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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