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습진환자, 수분크림 사용시 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9 14: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습진을 치료하려고 수분 크림을 발랐다가 오히려 증상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영국의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 바스 대학 연구팀은 수분크림이 건강한 피부층을 얇게 하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들에게 4주간 매일 '에이퀴어스 크림 BP'를 바르도록 했는데, 그 결과 피부가 화학물질로 인한 염증에 더 쉽게 노출됐다는 것이다.

건조한 피부에 가장 널리 처방되는 이 크림에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피부보호막의 투과성을 높여 염증을 만들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대신 습진 환자들은 손상된 피부에 오일로 된 연고를 바르는 게 더 낫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피부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