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한항공이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제주도민에 대한 감사의 마을 담은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콘서트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1',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지오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슈베르트의 '송어',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클래식 해설가로 잘 알려진 장일범씨가 작품 해설을 맡는다.
이밖에 헝가리 전통 무용, 마리오네트 인형극, 왈츠 발레 등이 함께 공연돼 흥미를 더한다.
행사장에는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4시30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가별 전시존, 포토존, 사운드 투어존이 운영되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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