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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바른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을 위한 시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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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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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와 함께 어르신용과 청소년용 교재를 마련하는 한편, 10월 20일부터 어르신 대상 교육(서울 논골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시범교육에 들어갔다. 어린이 대상 시범교육은 22일 서울 화일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재개발은 복잡·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로 인한 피해에 특히 취약한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이고 전국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일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추진되었고, 관련 학계·전문가·일선 선생님의 내용 감수를 거쳤다.

청소년용 교재는 우리 아이들이 휴대폰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많이 쓰고, 무선데이터 서비스로 게임을 하고, 060 전화정보서비스와 전화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도 ▲단문문자 한건(20원)이 10초 동안의 이동전화 요금(18원)보다 비싸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용 교재 내용은 청소년용과 비슷하지만 ▲공짜 휴대폰의 의미 ▲실버요금제 소개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다.

이번 시범교육은 11월 초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이용자보호주간(11월1일~4일) 행사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현재 전국적인 교육실시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EBS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협의결과는 11월 4일 이용자보호주간 기념식(11월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올바른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그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관계 기관간 협조를 강화해 방송통신 인프라 뿐만 아니라 이용자 보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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