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는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보고서를 발표, 연말께 휴대전화 사용인구 가 53억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선진국 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68%로, 과거 보급된 어떤 기술보다 높은 포화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도 지난 5년간 배로 증가했다. 현재 인터넷 접근 가능 인구는 16억명으로 추산되고 연말에 이르면 2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인터넷 접근권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큰 수준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71%에 이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21%에 그칠 것이라 ITU는 예측했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정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인구도 선진국은 65%였으나 개도국은 13.5%였고, 유럽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65인 반면 아프리카는 9.6%에 불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