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테크노세미켐이 내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이 추가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8분 현재 테크노세미켐은 전 거래일보다 1.07%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7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이 강세는 증권사의 호평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9% 늘어난 94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5.5%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삼성모바일이 5.5G 양산 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테크노세미켐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용 식각액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2차전지용 전해액과 AMOLED용 식각액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들이 추가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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