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표된 ‘2010후룬(湖潤)IT부호명단’ 에서 보유자산 315억 위안으로 바이뚜(百度)의 ‘리옌홍(李彦宏)’회장이 1 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등신(騰訊)재경이 21일 보도했다.
2위, 3위는 각각 텅쉰(騰訊)의 마화텅(馬化騰), 왕이(網易)의 딩레이(丁磊)가 차지했다.
IT업계의 활황으로 올 해 명단의 자산평균은 ‘2003년후룬IT부호명단’의 10배에 달했다. 올 해는 특히나 순위권 내 진입이 어려운 한 해였다. IT업계 신인물이 대거 등장했고, 그 중 광동 알파애니메이션사의 차이동칭(蔡東靑)이 IT업계의 ‘다크호스’ 로 떠올랐다.
IT부호들의 평균 연령은 47세로 매우 젊다. 부호 리스트 평균보다 4세가 낮다. 1위, 2위, 3위의 평균연령은 40세였다.
10위권 내 6명이 IT업계의 ‘원로급 인물’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리옌홍, 마화텅, 딩레이도 포함된다.
광동은 북경을 제치고 순위권 진입 인물을 가장 많이 배출한 성으로, 총 16명이었다. 북경은 14명으로 2위, 강서성은 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IT부호들은 케이블, 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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