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프랑스의 연금개혁 법안이 22일 상원을 통과했다.
상원은 법안 심사에 들어간 지 3주일만인 이날 저녁 연금개혁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7, 반대 153으로 통과시킨 뒤 상-하원 합동위원회에 넘겼다.
이번에 통과한 연금개혁 법안은 현행 60세인 정년을 62세로 연장하고 연금 100% 수급 개시일을 65세에서 67세로 늦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노동계는 지난 2개월 이상 개별 파업과 무기한 파업으로 전국을 휘청거리게 하면서 맞서왔다.
노동계는 상원 통과 여부에 상관없이 오는 26일과 11월3일 두차례 추가 파업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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