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11월7일 금곡동에서 '2010 홍유릉 문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홍릉은 조선 고종과 명성황후를, 유릉은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를 합장한 왕릉이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왕조의궤를 근거로 명성황후 국장 행렬과 고종황제 어가 행렬이 재현된다.
행렬은 금곡동사무소를 출발, 목화 웨딩홀 사거리, 남양주시청 등을 거쳐 홍유릉에 도착할 예정이며, 취타대가 뒤따른다.
홍유릉 주변에는 조선황실 사진 30여점이 전시되며 널뛰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팔씨름 등 전통놀이와 천연비누 만들기, 시민노래자랑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연합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