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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치의 대기오염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협회 유행병학 연구소 조안나 앤더슨 연구원은 '미국 호흡기 중환자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유발요인에 대한 이같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높은수치의 대기오염이 COPD를 격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진은 50세에서 64세의 5만2000명 이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이나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저수치의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COPD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과 천식을 가진 사람이 더 위험했으며 남자와 비만자, 그리고 하루 과일을 240그램 이하로 먹는 사람들이 약간 더 취약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환자나 의사들 모두 이번 연구결과에 유의하여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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