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편집국 ) 지난 달 뉴질랜드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숫자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3천532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등 아시아인들의 증가가 눈에 띄어 중국인들은 25% 정도 늘어난 7천497명, 인도인들은 52% 늘어난 2천586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뉴질랜드를 찾는 아시아인들의 증가에 힘입어 뉴질랜드의 관문인 오클랜드 공항은 지난 달 국제선 승객이 61만7천616명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났다고 뉴질랜드 공항 월간 교통 통계 자료가 26일 밝혔다.
또 국내선 승객은 52만5천301명으로 4.3% 증가했다.
아시아 여행자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데 반해 미국인은 같은 기간 중 8천288명으로 1%, 호주인은 5만2천617명으로 2.4%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영국인 방문자는 8천83명으로 14% 감소, 독일인은 2천815명으로 12%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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