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자 58명(전역자 6명 포함) 중 이달 현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사병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실시된 2차 검사결과 PTSD 환자는 5명, 환자군이 아닌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병은 19명, 중위험군 1명, 저위험군 33명으로 각각 진단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차 검사 결과 때는 PTSD 환자는 6명, 고위험군 13명, 중위험군 16명, 저위험군 23명이었다.
고위험군은 5개월 사이에 19명으로 6명이 증가했지만 중위험군은 15명이 줄었다. 저위험군은 10명이 늘었다.
PTSD 환자는 약물 및 상담치료가 진행되지만 고위험군.중위험군.저위험군은 입원 및 약물치료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고위험군은 본인이 원할 경우 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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