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은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1532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성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이 1701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3분기 동안 지난해 전체 실적에 버금가는 수직성장을 일군 것.
영업이익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억, 129억 증가했다.
각 사업 부분별 매출 구조는 태양전지 38%, FPD 36%, 반도체 26%로 안정적인 비중을 갖췄다. 전체 수출 비중 또한 47%로 해외 고객을 다변화했다.
주성 관계자는 "이번 매출 성과는 태양전지·반도체·FPD 등 주요 사업부분에서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는 LED·OLED 장비를 중심으로 신재생 장비 분야까지 안정화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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