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다문화사회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서영양(왼쪽 두변째)이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기념촬영을 했다.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북대구초등학교 4학년인 백서영양(10) 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0 다문화사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백 양은 ‘우리 집은 모여 사는 다문화주택’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으며 중국인, 베트남인과 함께 다세대 주택에서 사는 초등학생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담았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체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사회 글짓기 공모전은 우정사업본부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변화를 위해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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