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월2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모 빌딩 건축사 사무실의 창문으로 침입해 책상 서랍 속에 있던 현금 6만원과 통장, 도장이 찍힌 출금전표 등을 훔친 뒤 범행 다음날 금융기관에서 4천5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지난해 12월 오전 2시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모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한 뒤 책상 서랍 등에 있던 현금 6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07년 12월께부터 최근까지 법원과 검찰청사 주변의 변호사 사무실 5곳과 건축사 사무실 2곳에 침입해 모두 1억1천5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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