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난방문제가 주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인 베이징시는 당장 난방 제공 계획이 없다고 밝혀, 베이징시민은 추위를 조금 더 참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화시보(京華時報)는 베이징시가 앞당겨 난방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베이징시 관련당국의 관계자는 26일 열린 기후회의 결과, 추위가 일찍 찾아오긴 했지만 작년과 아주 큰 차이는 없고, 11월 초 급격한 기온 저하도 없을 것으로 보여 예정보다 난방일정을 앞당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중앙집중난방과 개별난방이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기후 상황에 따라 관련 당국이 중앙집중 난방 개시일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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