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2002년 11월 한.중남미 협회장에 취임한 구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돕고 한.중남미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연례 비즈니스 포럼과 대중남미 통상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한.중남미간 고위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하는 한편, 중남미 연구사업과 월례 중남미 포럼 개최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또 협회 사무실 제공 및 사업비와 운영비로 총 17억여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통해 협회활동을 지원함과 더불어 이를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성실히 추구해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은 불과 몇 년 전부터 자원협력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구 회장은 10년 이상 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한.중남미간 가교역할을 해왔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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