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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건설대상-친환경] 금호건설 '청주 대농지구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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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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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이 지은 청주 대농지구 어울림아파트(1234가구)는 수변공원과 실개천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유럽 고급 주거단지 이미지를 도입한 이 아파트는 지상에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은 대신 녹지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온 가족의 생활공간으로 꾸며졌다.

각종 친환경적 조경시설을 마련해 일상 생활에서 피곤을 느끼는 도시인들이 집에서 만큼은 자연에서 휴식하듯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한 것이다.

친환경을 고려하면서 경제성을 높인 열병합발전시스템도 자랑거리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 터빈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료의 40~50%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발전과정에서 만들어진 폐열은 회수해 난방 및 급탕에 이용한다. 65KW 1대당 최대 10만kcal의 열량을 생산함으로 전체 에너지의 사용량을 10~50% 절감할 수 있다.

친환경 주거지답게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기술도 더해졌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가스밸브제어와 난방제어, 비상알림 등 위급한 상황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가 작동된다.

금호건설은 향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를 통해 집중적으로 차별화된 그린 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난 2년 동안 국제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RED DOT)과 32점의 아이템이 굿 디자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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