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 휴정, 추사 김정희, 원교 이광사 등 조선시대 중·후기의 서예작품 26건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동산문화재 일괄 공모 조사·지정 사업'을 통해 이들 서예작품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작품은 ▲전남 해남군 대흥사 소장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西山大師 行草 精選四家錄) ▲미수 허목의 전서 함취당(含翠堂) ▲이광사 원교법첩(員嶠法帖) 등이다.
이중 추사 김정희(1786~1856) 필적은 2건이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이들 신규 보물 26건에 대한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