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종연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양완밍 중국 외교부 중남미국장, 미즈카미 마사시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은 3국간 대(對)중남미 정책협력, 아시아-중남미 국가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국은 또 최근 중남미 지역내 중도우파 정권의 부상, 새로운 중남미 지역통합기구의 출현 등 중남미 지역의 정치.경제 정세에 대한 평가를 나눌 계획이다.
한.중.일 중남미 국장회의는 지난 2004년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행동전략의 지역협력 의제 중 하나로 제시됐으며 2006년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대중남미 정책협의의 유용한 장으로 기능해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함께 열리는 제8차 한.중 중남미국장 회의에서 양국간 대중남미 협력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대화채널 및 공공외교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일본측과도 별도의 비공식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