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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일자리' 감소에도 고용회복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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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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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현재 국내 근로자는 1373만명…0.7%↑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가 지난달 말 현재 19만3000개로 전년 같은 달보다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내 근로자가 1372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만2000명(0.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용 근로자는 1118만4000명으로 2.6% 늘었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184만1000명으로 11.1% 줄었다.

일정급여 없이 봉사료나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 등을 받는 기타종사자는 70만4000명으로 7.6% 증가했다.

산업별 증가인원은 제조업이 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4만9000명), 사업시설업(4만2000명) 등의 순이었다.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하는 빈 일자리는 19만3000개로 8.5% 줄었다. 이로써 빈 일자리율(빈 일자리/전체 근로자+빈 일자리 수)은 0.1%포인트 줄어든 1.5%를 기록했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실업자 수/빈 일자리 수)는 4.3명으로 0.5명 증가했다. 입직률은 0.6%포인트 빠진 3.1%, 이직률은 3.0%로 0.3%포인트 하락한 3%로 파악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빈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실업자자 증가하면서 빈 일자리 대비 실업자가 소폭 늘었지만, 추석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고용회복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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