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상동초등학교는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하여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부천시에서 실시한 CLEAN SCHOOL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어서 이 운동을 계승하여 현재 전교적으로 학교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 6월에 1학년 시범반과 비교반을 선정하여 잔반량을 기록하고, 9월에는 시범반에게만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교육하였다.
잔반량에 따라 초록, 노랑, 빨간불이 들어오는 잔반저울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음식량을 조절하고, 다 먹으려는 노력을 하여 6월보다 20%의 잔반량이 감소한 반면, 비교반은 감소하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교직원 연수, 학생 방송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빈그릇 운동으로 전개하였다.
빈그릇 운동이란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는 소박한 실천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구 저편의 굶주린 이웃을 생각하는 ‘비움과 나눔’의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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