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9월 소비지출이 전월비 0.2%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4%의 절반 수준으로 이날 0.5%로 수정 발표된 8월 소비지출 증가율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7월 이후 석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 소비지출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소비지출은 미 미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경제변수다.
그러나 8월들어 0.4% 증가했던 개인소득은 9월들어 -0.1%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득증가는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늘어나 소득증가세가 부풀려졌던 8월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득이 도리어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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