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넷에 게재된 사설의 내용이 해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1일 환치우왕(環求网) 보도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중국 경제 상황의 변화는 다른 국가의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수출이 증가한 더 큰 원인은 국내 소비 시장에 있다며 실제 중국의 영향력은 너무 과장되어 있다는 것.
그러자 많은 네티즌들이 이 관점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The BornLoser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중국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다는 말 자테가 너무 웃기는 이야기다.처음에는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크다고 하더니, 나중에 다시 국내 소비 시장을 강조하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 중국이 이미 미국을 대신해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된 것을 잊고 있는 듯하다."
WideEyed86는 "왜 이코노미스트의 중국 관련 기사와 사설은 항상 풍자적이고 비판적인가? 중국을 왜 우리의 적으로만 보는가?"
Ericyangminmin는 "서방 언론 매체는 항상 중국의 역할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제1의 수출국가이며 제2의 수입국이다. 이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부 소수의 네티즌은 중국의 역할이 실제로 너무 과장 되어있다고 주장한다.
Bridgefarmer는 “중국이 세계 경제의 엔진이라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 중국의 GDP성장은 저가의 노동력과 제품으로 비롯됐다. 에너지, 원자재, 하이테크 기술 등 고부가가치 상품들의 수입의존도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계를 이끌 역량은 아직 한참 부족하다” 며 신랄히 비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