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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분기 누적 매출 2445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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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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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6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이익 5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40.4%, 영업이익 93.8%, 순이익은 무려 315.0% 증가한 수치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1.1 %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 순이익은 182.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무려 315% 가량 증가한 것은 지난 8월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와이브랜트에 3600만달러(한화 약 426억원)에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다음은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한 2445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전체 매출액인 2446억원에 맞먹는 성과를 이루었다.

다음은 전통적인 광고시장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스플레이광고의 견조한 성장이 3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전분기 대비 2.9% 성장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검색 업그레이드를 통한 검색 쿼리의 성장과 자체 클릭당 과금 방식(CPC) 광고 상품의 클릭당 단가(PPC)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디스플레이광고의 매출은 본격적인 광고시장 회복세에 '검색 키워드 기반의 타게팅 광고'와 '브랜딩스테이션HD', 통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인 '브랜드퍼포먼스 애드' 등 효과 높은 광고상품의 광고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35.9%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2분기에 집중됐던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의 특수가 사라지면서 전분기에 비해서는 5.9% 감소했다.

기타 거래형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관계자는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50여회의 검색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실시간과 소셜, 개인화 등을 검색에 반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도 코드 검색, 음성 검색, 위치기반 검색 등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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