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로 인한 사고나 질병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열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보건소, 경찰청, 알코올상담센터, 대학건전음주동아리 등 총 59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책임있는 음주! 안전과의 동행입니다”라는 구호를 슬로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우선 대한보건협회 등은 오는 23일 청계광장에서 “음주문제 없는 세상을 위한 ‘파랑새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연합캠페인을 개최하면서 음주고글체험, 퀴즈마당, 음주수준별 상담 등의 체험과 무알코올 칵테일 쇼, 어린이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에는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와 관련기관이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회관(김춘진 의원 주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파랑새포럼(음주폐해 예방 단체모임) 참여단체도 각종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복지부 관계자는 “음주폐해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교육,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신의 음주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홈페이지(www.na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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