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아주캐피탈은 2010년 3분기 영업이익 110억원, 순익 8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8%, 순익은 21.7% 증가한 수치다.
윤보용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상무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올해 초 제휴를 맺은 GM대우를 중심으로 신규 취급액이 빠르게 늘어난 결과"라며 "개인신용대출자산의 건전성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앞으로 주요 제휴사인 GM대우 신차효과와 쌍용자동차 경영안정화 등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중고차 및 개인신용대출자산이 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상승과 함께 재무건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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