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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해외마케팅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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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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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가 세계 경기 둔화 및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출 타격이 전망되는 내년도에 새로운  해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대응키로 했다.

경기도는 2일 내년도 경제 성장율이 올 해 6%에  비해  4%대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수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가 제시한 해외마케팅 전략은 통상 트랜드 변화에 부응한 전자무역 활성화, FTA 대응체계 강화, 중국  등 신흥시장 특화. 중점 공략, 경제정책 목표와 연계, 선택과 집중 추진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업체당 3천불 이내 지원을 통해 구글 등 유명 E- 마켓사이트에 등록을 지원하며, FTA가 발효되는 인도, EU 등에 비교우위 품목을 선정해 공략하는 등 구체적인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성과가 높은 UT 프로그램, 개별전문 전시회 등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기업, 성장동력. 미래산업 기업을 우대하며, 수출보험료 등 중앙정부 지원사업 축소 및 통상촉진단과 FTA  통상진흥 등 유사사업을 통합 하는 조치도 병행키로 했다.

경기도는 현재 중소기업 위주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으로 '09년 7월 이후 15개월 연속 수출액 전국 1위의 자리를 차지해 오고 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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