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우리나라의 '강강술래'가 G20 정상회담 행사장에서 3D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2일 KCTV광주방송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고화질 3DTV 실험방송을 시작하고, '3D다큐-강강술래' 등 30여 편의 3D 콘텐츠를 방송하고 있다.
KCTV광주방송이 제작한 `3D다큐-강강술래'(연출 진호림)는 민족의 화합과 소통의 고리였던 강강술래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적인 춤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여인들의 춤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해남·진도지방의 강강술래와 함께 청춘남녀가 참여하는 신안 비금도의 뜀뛰기 강강술래가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3D영상으로 소개된다.
정상회담 기간에는 둥당애 타령과 밤달애 타령 등 남도의 민요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강술래, 비금도 뜀뛰기 강강술래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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