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9∼10일 중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신임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원자바오 총리의 초청으로 캐머런 총리가 내주 방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취임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캐머런 총리는 방중기간에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 총리 등의 수뇌부와 회담할 예정이다.
캐머런 총리의 방중은 영국 경제에 대한 장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 경제위기 이후 회복의 견인차로 등장한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중단에는 금융, 에너지, 교육, 상업 분야의 장관들을 포함한 정.재계 인사가 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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