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뛴 외국인 좌완 투수 벤저민 주키치(28)를 영입할 예정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2일 "해외에 나가있는 스카우터가 주키치를 지켜보면서 영입을 추진해왔고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주키치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 트윈스와 계약했다"고 밝혀 내년 시즌 LG에서 뛸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미네소타 출신인 주키치는 2006년 신인 지명에서 13라운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입단했고,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 A팀인 루이스빌 배츠 소속으로 29경기에 나와 7승4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주키치가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좋은 활약을 해 왔기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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