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최씨가 식사동 일대 100만㎡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사들과 함께 인근 군부대 관계자와 공무원, 정관계 인사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재개발 사업을 공동 시행한 일산지역 건설업체 D사와 충남 천안의 부동산 개발업체 C사, C건설 등 시행사 3곳을 최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들 시행사는 재개발 대상지 주변에 군부대가 있어 고층 건물 설립이 불가능한데도 20층 이상의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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