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재개발 비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2 22: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의 재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 지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최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식사동 일대 100만㎡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사들과 함께 인근 군부대 관계자와 공무원, 정관계 인사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재개발 사업을 공동 시행한 일산지역 건설업체 D사와 충남 천안의 부동산 개발업체 C사, C건설 등 시행사 3곳을 최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들 시행사는 재개발 대상지 주변에 군부대가 있어 고층 건물 설립이 불가능한데도 20층 이상의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