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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잠비아 정부, 광산·광물개발 관련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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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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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 반다 잠비아 대통령 예방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사진 왼쪽)과 루피아 반다 잠비아 대통령이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잠비아 정부가 자원개발과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아프리카 협력 사절단은 2일(현지시간) 잠비아를 방문해 루피아 반다(Rupiah Banda)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자원개발과 인프라 사업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고, 광산·광물개발·망간 탐사사업과 관련, 3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한국은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을 통해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잠비아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다 잠비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며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철도·공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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