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오는 12일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아시안게임 주제가를 부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김현중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개막식 주제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였다"며 "김현중은 중화권의 다른 가수 4명과 함께 개막식 무대에 올라 주제가 '일출동방'(日出東方ㆍSunshine Again)을 부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현장에 입장하는 관중만 10만 명에 이르며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중계방송 되는 대규모 행사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부르게 된 것"이라며 "김현중은 성화 점화 직전 무대에 올라 중국어로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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