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이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맞춰 취업 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만 잘 활용해도 훨씬 더 빠르게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구나 대부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어 바쁜 구직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우수기업의 채용정보 등을 담은 '잡영앱'을 개발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찾도록 했다.
잡영앱은 직종, 지역, 경력, 학력, 임금 등 구직자가 설정해 놓은 조건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맞춤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6만여 우수 중소기업 정보와 9000여 개의 채용 및 위치정보를 담은 '우수 중소기업 취업 도우미'를 무료 서비스하며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채용정보를 누구보다 먼저 알고 싶으면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스마트매치'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 앱은 구직자의 프로필을 입력해 놓으면 입사를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입사지원까지 하고 싶으면 커리어의 '스마트취업'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취업은 실시간 채용정보 검색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이용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해외 취업을 원한다면 'Indeed 취업정보' 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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