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7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외국인 근로자와의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재정부 및 수출입은행 직원 1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미니 축구월드컵, 명랑운동경기, 한국 전통 문화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 해결을 위한 고용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응을 돕는 한편, 한국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심어줌으로써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격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타 부처로의 확산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현 기자 jl918@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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