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작년 11월 출시한 'KB밸류포커스펀드'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10일 'KB밸류포커스펀드'가 전날 출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1년 수익률 60.70%를 기록해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1위,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수익률 21.64%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16조원의 자금이 빠진 환매 폭풍 속에서도 자금이 유입되면서 1년 새 펀드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최근 가치주들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자금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KB밸류포커스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저평가된 주식을 편입하는 정통 가치주 펀드다. 발굴된 종목들이 적정수준에 도달해 매도하더라도 다시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면 재매수하는 변동성 매매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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