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은 2001년 카자흐 영공을 통해 아프간으로 운송 비행을 시작한 미-카자흐 간 협약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새로운 운송로 제공으로 카자흐는 아프간에서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타도하고 아프간과 지역안보를 확보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가치 있는 후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앤드류 샤피로 미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차관보와 얼란 이드리소프 워싱턴주재 카자흐 대사 간 체결된 이 협정은 또 미국 극지 노선을 카자흐에 허용한다고 샤피로 측이 밝혔다.
이 협정으로 시간과 항공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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