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디종의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14일 화재가 일어나 최소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불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디종 시내 외국인 이민노동자를 수용하는 9층 건물 밖에 있는 폐 컨테이너에서 시작됐으며 사망자 외에 4명이 중상, 다른 130명이 경상을 입었고 소방관 3명도 치료를 받았다.
코디스 용역센터의 장 루이 마르크는 부상자 대부분이 연기 질식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검찰당국은 방화인지 아니면 단순한 사고인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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