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24일에 고소득층 감세안에 대해서, 25일에는 서민정책에 대한 정책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감세안 관련 의총에서는 최근 당 내부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논쟁을 일으킨 2013년 부터 적용되는 고소득층의 최고세율 감세안 철회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현재 한나라당 내에서는 소득세 부분에 대해서 감세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두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서민정책과 관련한 의총에서는 당내 서민특위가 지난 4개월 간 논의해 온 서민정책을 당 차원에서 어떻게 반영할지를 놓고 의견을 조율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김기춘 상임고문을, 당 재해태책위원장에 김성택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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