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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을 나르고 있는 숙명여대 학생들의 모습. |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숙명여대는 한영실 총장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200여명이 서울 용산구내 저소득층 가정 400여 세대를 돌며 연탄을 나눠줬다고 24일 밝혔다.
총 1만 5000여 장의 연탄은 '숙명 사람듬뿍 바자회'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숙명여대 사회봉사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연탄값이 100원 이상 올라 저소득층이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올들어 여대에서는 처음으로 연탄봉사에 나서는 만큼 저소득층 주민들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이달초 '숙명,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400세대에 김치 2000kg을 제공한 바 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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