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지역 이동전화 기지국 마비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 지역의 이동전화 기지국이 마비돼 휴대폰이 불통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2시 34분경 연평도 지역에 50발 이상의 해안포를 발사한 이후 이 지역의 휴대폰이 불통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평도 지역에는 SK텔레콤 기지국 2곳과 KT, LG유플러스 기지국 각각 1곳이 있으며, 이 중 SK텔레콤 기지국 1곳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모두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 지역의 불통 사태는 정전으로 인해 기지국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통화가 몰리면서 지연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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