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는 24일 오후 서울 주재 각국 대사들에게 북한의 연평도 포격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부탁할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대리대사 90여명에게 영문자료를 배포해 이번 사태를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정이다.
앞서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23일 밤에도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장신썬(張鑫森) 주한 중국대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잇따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북한의 도발상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지난 5월, 외교부 청사로 서울 주재 주요국 대사들을 불러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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