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지경부·외교부·농진청 등 9개 부처 실국장급 공무원 30여 명이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라크 측은 바얀 더자이(Dizayee) 주택건설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정부인사 22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이라크 주택·도로·교량 재건사업과 발전·철강 플랜트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2위의 막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재건사업을 추진 중인 이라크와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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