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병헌 "한나라당은 지병위탄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2 11: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을 놓고 민주당의 비판이 연일 거세게 이어졌다.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병역기피자가 하도 많아 ‘병역기피당’이라는 별칭을 가진 한나라당에 ‘지병위탄당’이라는 별명이 새로 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정부와 여당이 북한에 대해 대북강경책으로 임하면서 말 폭탄을 쏟아 붓는 것으로도 모자라 보온병을 포탄이라고까지 했다”며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성어를 빗대어 이같이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이라며 “‘지병위탄’이라는 현대적 조어가 생겨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의 대응사격을 지적하며 “어쩌면 그렇게 지혜가 좋은지, 하나도 여기(진지)에는 안 떨어지게 했다”고 꼬집으며 “실패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비핵개방3000에 대해 적극적인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만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존경할 수 있고 국군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force4335@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