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연구원은 “LG화학은 오는 2014년까지 화학부문 호황기 진입에 따라 저수익 부문이던 NCC/PO부터 고부가가치제품인 ABS/PS, 합성고무, 특수수지까지 2011년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IE부문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35% 성장이 예상된다”며 “1분기까지 편광판 수익성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2차전지 부문내 원통형 판매비중 및 중대형전지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이 기존 글로벌 화학사에서 IT소재사로 변모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화학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이익개선과 IE부문의 2차전지 시장증가에 따른 성장성 및 Glass 판매 가시화로 2011년 주당순이익(EPS) 성장은 50.2%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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