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 동안 입법예고,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2차 정례회에서 처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원은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전국 최하위의 3교대 근무율로 격무에 시달린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인력 증원을 위한 국비지원이 있었는데도 도가 인력 증원을 하지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평균 3교대 근무율은 70%로 전북과 대전, 강원, 충북 등은 100%, 서울도 53%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는 29%로 전국에서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아왔으나, 이번 증원으로 3교대 근무율은 65%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전국 최저 수준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증원된 도내 소방공무원이 195명, 3.5%라는 증원율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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