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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낭만이 머무르는 곳-수도권 겨울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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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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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8일 아침 눈발이 휘날린 서울 시내는 벌써 겨울의 문턱을 지났다. 찬바람이 불면 몸도 마음도 움추려 들기 마련이다. 이럴수록 더욱 문을 박차고 나가 야외 활동에 나서야 한다.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 가깝고, 볼거리도 많은 수도권 겨울여행지 3곳을 선정해 봤다.

◇ 자연과 빛의 하모니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기슭의 아침고요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수집의 개념을 벗어나 원예미학적인 관점으로 한국미를 최대한 반영해 설립한 곳이다. 10만여평 부지에 고향집 정원, 분재 정원, 에덴 정원, 석 정원 등 20여개의 다양한 테마정원과 축령산 자생식물과 희귀 멸종식물 등 총 40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2007년부터 ‘오색별빛 정원전‘을 열고 있다. 수만 그루의 나무에 설치한 300만개의 형형색색의 전구가 아름다운 빛을 밝히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은하수를 보는듯 장관이다.
문의 1544-6703. 홈페이지 http://www.morningcalm.co.kr/

◇ 동화 속 산티마을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허브아일랜드는 10만평 부지위에 ‘생활 속의 허브’를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 허브박물관, 야외정원, 허브상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올해로 두 번째 맞는 ‘불빛동화축제’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해 1년을 준비한다는 동화 속 산타마을을 개장한다.

또한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는 트리세트, 크리스마스 양초를 만들어 보는 캔들 세트, 풍성한 크리스마스 만찬을 엿볼 수 있는 만찬세트, 산타에게 캐롤을 배워볼 수 있는 캐롤 세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535-6494. 홈페이지 http://www.herbisland.co.kr

◇ 사계절 사색(色)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두물머리는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로 양수리의 우리말 이름이다. 예전의 두물머리 나루터는 남한강 최상류의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다. 1973년 팔당댐의 완공으로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고,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을 상실했다.

계절마다 색다른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 설경은 장관이다. 얼어붙은 강물위에 소복이 쌓인 눈과 외로이 떠있는 돛단배, 그리고 주변 나무들이 만들어 낸 눈꽃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만든다.
문의 031-770-2068. 홈페이지 http://tour.yp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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