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요신문 ‘존탁 차이퉁’은 12일 베른-미텔란트 지역 치안판사를 인용해 당국이 포스트파이낸스의 고객정보 보호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헤르만 벵거 치안판사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스트파이낸스의 공식 발표와 관련, 처벌받을 만한 행동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파이낸스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어산지가 계좌를 개설할 당시 스위스 내 거주지와 관련,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의 계좌를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포스트파이낸스에 따르면 어산지는 제네바의 한 주소를 거주지로 제시했었다.
당국의 조사와 관련해 포스트파이낸스의 마르크 앙드레 대변인은 고객정보 보호규정을 위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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